민 전 의원, 지난 21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 출마했다가 낙선
지난 2020년 5월11일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투표관리관의 날인 없이 기표되지 않은채 무더기로 비례투표용지가 발견됐다고 주장하는 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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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의 인천 연수을 공천을 신청했다 공천 배제(컷오프)된 민경욱 전 의원이 탈당, 새로운 정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 새 정당의 대표가 됐고, 선관위에 당명도 접수했다"며 ”당명은 ‘부정선거척결당’이 어렵다고 해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가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민 전 의원은 인천 연수을에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된 전날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총선까지 남은 일정을 고려해 신당을 창당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등록정당인 ‘대한당’에 공동대표로 입당하고 당명을 바꾸기로 했다.
민 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하자 ‘사전투표 조작설’을 주장하며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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