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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이슈 국방과 무기

미, 비용 줄여 확보한 4천억 원으로 우크라 무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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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예산을 승인하지 않으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비용 절감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우크라이나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시급하게 필요한 3억 달러, 우리 돈 4천억 원 규모의 무기와 장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국방부가 과거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 재고를 보충하기 위해 방산업체와 무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가격 협상이 잘 돼 일부 예산이 남았다며 이 돈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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