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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자막뉴스] 시의원이 공무원에 "결혼해줄래?"…본회의 중 기습 청혼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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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한 기초의회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시정질문을 마친 뒤 자치구 한 공무원에게 기습 프로포즈를 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광양시의회 등에 따르면 49살 박철수 의원은 어제(11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한 뒤 갑작스레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돼 죄송하다"고 운을 뗐습니다.

박 의원은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많은 걸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부득이하게 공표해야 이 여인을 얻을 것 같아 이런 방법을 택하게 됐다"고 발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