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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으로 15억 번 공무원 "오늘 압구정 현대 사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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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캡쳐 /사진=블라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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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하면서 한 비트코인 투자자가 수익률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압구정 현대 오늘 바로 사러 간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본인 아이디에 공무원이라고 첨부한 게시글 작성자는 비트코인 자산 내역을 함께 첨부했다. 그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35개로, 평가금액은 35억2216만원이다.

그는 비트코인을 평균 5675만원에 총 20억원을 매수했다. 비트코인이 1억원을 넘어서자 15억원이 넘는 이익을 봤다. 수익률은 75%에 달한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서울의 전통적인 부촌이자, 강남 재건축 핵심지로 꼽히는 곳이다.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인 신현대, 압구정 현대, 압구정 한양 등이 총 5개 구역으로 나눠 재건축을 진행 중이다.

재건축 구역에 포함되는 압구정 현대 3차 전용면적 82㎡(1층) 매물은 현재 최저 33억5000만원을 부르고 있다. 지난해 11월 39억원에 실거래됐으나 올해 2월 34억5000만원으로 5억원 가까이 떨어진 상태다. 압구정 현대 5차 전용 82㎡ 호가는 43억~45억, 현대 4차 전용 117㎡는 52억5000만~60억원, 현대빌라트 전용 181㎡는 73억원에 나온 상태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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