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브레인AI·KB손보, AI 명함 서비스 시범 도입 |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는 KB손해보험과 개인화 AI 맞춤 영상 제작 설루션인 드림아바타(Dream Avatar) 기반의 AI 명함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는 드림아바타를 통해 보험 설계사와 동일한 모습의 가상 인간을 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대 1분 분량의 개인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을 제작한다.
이처럼 직원 개개인의 모습을 구현한 가상 인간으로 AI 명함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는 보험업계에서 최초라고 딥브레인AI는 설명했다.
서비스는 KB손보 골드멤버 300여 명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시범 운영된다.
이후 KB손보 전속 설계사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AI 명함에는 자기소개뿐 아니라 정기적인 안부 인사, 이관 고객 안내, 계약 고객 관리 등의 내용을 담을 수 있다.
또 추가적인 이미지 촬영 없이 명절 인사, 생일, 고객 첫인사 등 각종 기념일에 따른 맞춤형 의상으로도 변경할 수 있어 기존과는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이 밖에 딥브레인AI는 AI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AI Studios)를 KB손보 내 10개 이상의 다양한 부서에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공급한다고 전했다.
KB손보 직원들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가상 인간 모델을 선택한 뒤 원하는 문장을 텍스트로 입력해 손쉽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KB손보는 기존에 문서로 제공되는 안내 사항이나 대면으로 실시하던 상품 안내, 내부 직원 교육 등을 가상 인간을 활용한 영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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