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보험 설계사가 전화하거나 찾아와서 '보험 하나만 들어주세요.' 라고 부탁하면 대개 설명도 다 듣기 전에 '됐습니다.'라며 거절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보험 설계사는 말 꺼내기 무섭게 "그래요? 저 바로 들게요"라며 흔쾌히 보험에 가입하게 되는데요. 비결이 있었습니다.
'3년간 보험료를 대신 다 내주겠다' '중간에 해지하게 되면 위약금도 다 내주겠다' '그런데 딱 3년만 보험에 가입했다가 해지해줘야 한다' 이렇게 제안하는 겁니다.
보험설계사라면 가급적 보험을 오래 들게 해야 할 텐데 해지하라니요? 그리고 보험료를 대신 내준다고요? 도대체 어찌 된 일일까요?
그 속엔 치밀한 보험 사기가 숨어있었는데 이번 주 <후스토리>에선 그 이면을 속속들이 파헤쳐보겠습니다.
(총괄, 기획 : 박병일 / 출연 : 유수환 / 연출 : 윤택 / 조연출 : 임정대 / 자막 : 김양현)
박병일 기자 cokkir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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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보험 설계사가 전화하거나 찾아와서 '보험 하나만 들어주세요.' 라고 부탁하면 대개 설명도 다 듣기 전에 '됐습니다.'라며 거절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보험 설계사는 말 꺼내기 무섭게 "그래요? 저 바로 들게요"라며 흔쾌히 보험에 가입하게 되는데요. 비결이 있었습니다.
'3년간 보험료를 대신 다 내주겠다' '중간에 해지하게 되면 위약금도 다 내주겠다' '그런데 딱 3년만 보험에 가입했다가 해지해줘야 한다' 이렇게 제안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