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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D리포트] 18만 명분 필로폰 액체원료 와인으로 위장…중국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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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로 싼 와인병들이 여행용 가방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병에 담겨 있는 건 와인이 아닌 필로폰 원료 물질이었습니다.

이 물질로 지난달 인천에 있는 한 호텔에서 필로폰 5.6kg을 제조한 혐의로 20대 중국인 A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가 만든 필로폰은 시가 186억 원어치로 18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총책의 지시로 한국에 들어온 A 씨는 필로폰 액체 원료가 화이트 와인과 색상이나 점성 등이 비슷해 구분이 어려운 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