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연합뉴스] |
비트코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하는 등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자, 국내 증시 관련주들 역시 들썩이는 모습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30분 기준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보다 6.59% 상승한 1만670원, 한화투자증권은 4.55% 상승한 4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티사이언티픽이 3.29%, 위지트가 4.51%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티사이언티픽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 지분을 가지고 있다. 위지트는 티사이언티픽의 대주주다.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 ‘식스’(SIX)의 발행사를 종속기업으로 보유한 FSN(4.02%)과 블록체인기술과 암호화폐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지분을 보유한 감성코퍼레이션(3.04%) 등도 강세다.
한편 앞서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바 있다.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상품에 편입됨에 따라 기관 투자가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가격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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