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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개당 1억 돌파···15년 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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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비트코인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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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업비트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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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가 1억원을 돌파했다. 2009년 1월 비트코인이 세상에 등장한 지 15년 만에 사상 최고가다.

비트코인은 11일 오후 5시 30분 현재 국내 원화가래소 업비트 기준 1억4만500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하루 전인 10일 오전 9800만원을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이날 오후까지 단기 조정 국면을 보였다. 하지만 오후 4시 직전부터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30분 만에 마의 1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비트코인에 대한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자들의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더욱 높은 '김치 프리미엄'은 7%를 웃돌았으며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연초 7%에서 최근 30% 수준으로 치솟았다.

비트코인은 그간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소식과 다음 달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 도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최근 한 달 만에 50%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여기에 미국이 하반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비트코인 시세는 더욱 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아주경제=박성준 기자 p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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