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추이 예측…환자 주도 혈압 측정으로 고혈압 환자 관리에 도움
“인허가 절차 마무리, 빠른 의료현장 투입 위한 상품화에 매진할 것”
혈압 예측 AI ‘캐노피엠디 BPAI’ 화면 이미지 (사진=라이프시맨틱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의 닥터앤서2.0 사업을 통해 개발한 캐노피엠디 BPAI는 환자가 8주 동안 집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혈압을 기록하면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1~4주 후 혈압을 예측해주는 의료AI 솔루션이다.
고혈압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장기간 관리되지 않을 경우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진료실 혈압과 진료실 밖 혈압의 차이가 발생하는 ‘백의 효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혈압측정·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캐노피엠디 BPAI는 단순한 혈압 측정·기록에서 나아가 향후 혈압 추이를 예측해 환자 스스로 혈압을 측정·관리하기 용이하다. 위험도, 관리 적정성 평가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의료진이 환자를 관리하고 진료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홍승용 라이프시맨틱스 의료기기사업부문장은 “그동안 기술 개발에 공들여온 의료AI 제품들의 성과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인허가 신청 절차를 마무리하는대로 빠르게 의료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상품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달 16일 피부암 진단 보조 의료AI 솔루션 ‘캐노피엠디 SCAI’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모발밀도 분석AI, 전립선암 진단보조 AI와 심혈관 위험도 평가 SW에 대한 임상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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