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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기분 나쁜 말해서" 또래 차에 태워 감금…경찰 코앞 도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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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남성 3명이 알고 지내던 또래 남성을 차량에 감금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경찰 코앞에서 도주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승용차가 멈춰 서고 경찰관이 운전석 앞으로 달려가자 차에 탄 남성들이 내립니다.

오늘(10일) 새벽 0시 10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3명이 지인을 감금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어젯밤 금천구 가산동의 한 식당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또래 A 씨를 차에 태워 끌고 간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경찰차가 앞을 가로막는 사이 차에서 내려 유유히 도망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