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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조수미 국제 콩쿠르 열리는 프랑스 고성은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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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의 이름을 내건 국제 성악 콩쿠르가 오는 7월 프랑스의 고성(古城)에서 처음으로 열립니다.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는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방의 고성, 샤토 드 라 페르테 앵보에서 올해 7월 7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됩니다.

한국 음악가의 이름을 딴 콩쿠르가 해외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고성에서 열리는 콩쿠르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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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고성, 샤토 드 라 페르테 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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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토 드 라 페르테 앵보는 수많은 왕족과 귀족들의 별장지로 800여 개의 성이 남아있어 '프랑스의 정원'으로 불리는 프랑스 중부, 루아르 고성 지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에 재건된 중세 시대의 요새로, 솔로뉴에서 가장 큰 벽돌 성이자 가장 오래된 성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콩쿠르의 최종 수상자 3명은 각각 1등 5만 유로(약 7천5백만 원), 2등 2만 유로(약 3천만 원), 3등 1만 유로(약 1천5백만 원)의 상금과 함께 조수미 콘서트에서 특별 게스트로 함께 공연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심사위원은 소프라노 조수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예술 고문 조너던 프렌드, 라스칼라 캐스팅 디렉터 알렉산더 갈로피니, 워너 클래식 사장 알랭 랜서로 등입니다.

이 콩쿠르는 18세에서 32세까지 전세계 성악도를 대상으로 격년제로 열릴 예정인데, 제 1회 콩쿠르 참가 신청은 5월 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sumijo-isc.com)에서 할 수 있습니다.

(사진=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제공, 샤토 드 라 페르테 공식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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