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이날 이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사를 마친 이 전 장관은 8일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초 내려진 이 전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 조처는 해제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이날 회의를 열어 해제 여부를 검토했고 공수처도 출국금지 해제에 반대하지 않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지난 1월 이 전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으나 이 전 장관은 이달 4일 주호주대사에 임명됐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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