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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반등하며 6만6000달러 회복… “6만달러가 하방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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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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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6만2000달러대까지 주저앉았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금 랠리를 시작하며 6만6000달러 선을 재터치했다.

7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6581달러(약 8879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과 비교해 5.29% 오른 가격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853달러(약 514만원)에 거래돼 전날 대비 9.62% 가격이 뛰었다.

지난 6일 비트코인은 6만9000달러 이상으로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6만2000달러대까지 밀렸었다. 그러나 이후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랠리가 시작됐고 결국 6만6000달러를 회복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치를 찍은 후 이내 하락하고 다시 V자 곡선을 그리며 반등에 성공하자 전문가들은 향후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전망한다.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디지털 자산 거래업체 QCP 캐피탈의 연구원들은 “(비트코인 가격의) 6만달러가 하방 지지 수준임이 입증됐다”며 “단기적으로 더 높은 상승을 기대한다”고 했다.

김태호 기자(t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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