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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강원 속초 '동원 베네스트 오션스위트' 본격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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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 주상복합 아파트 ‘동원 베네스트 오션스위트’가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속초시 청호동에 위치하며, 지하 4층부터 지상 36~42층에 이르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총 380가구로 구성됐다. 청초호와 동해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경관을 자랑하며,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조건을 갖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조선비즈

동원 베네스트 오션스위트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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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4~125㎡의 5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313가구와 84~119㎡의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오피스텔 67가구를 포함하고 있다.

단지는 이마트,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속초해수욕장, 청호초등학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도보로 5분 이내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입지와 생활 편리성을 갖추고 있다.

입주민들의 편의와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단지 내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지하 1층에는 스크린 골프장이, 1층에는 대형 피트니스센터, GX룸, 북카페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최근 속초시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주택 구매의 핵심 수요층이 약 44%를 차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주택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고성군, 양양군, 강릉시 등 인근 지역에서 속초로 전입이 증가하는 추세다. 속초의 노후 공동주택 비율이 64%에 달하면서 신규 주택 교체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속초는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7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철도를 통해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약 1시간30분 내에 도달할 수 있게 되며, 동해북부선 역시 2027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동해안 지역의 교통 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동원 베네스트 오션스위트’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협동조합 민간임대아파트의 모집 승인 절차가 어려운 가운데, 속초시 최초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며 “사유지 100% 확보로 안정성을 인정받아 조합원 모집 신고 확인증을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방재혁 기자(rhi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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