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다양한 분야에서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기업들이 실제로 AI를 도입하는 속도는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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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 기술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기업들이 실제로 이를 도입하는 속도가 느리다는 관측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최근 MIT 테크놀로지 리뷰 인사이트와 호주 통신사 텔스트라(Telstra)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한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불과 9%만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리더들은 AI의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도 얼리어답터조차도 해당 기술을 제한된 비즈니스 영역에 도입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데 있어 IT자원과 각종 역량 및 규제, 개인정보 침해 문제 등을 주요 장애물로 꼽았다.
다만 향후 AI가 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대부분 동의했다. 응답자의 60%는 향후 5년 내 생성형 AI가 업계를 크게 혁신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중 78%는 AI를 경쟁 기회로 보고 있었다.
스텔라 솔라 호주 국립 AI센터 디렉터는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성숙한 생성형 AI를 실행하는 것에 대한 오해가 있다"라며 "데이터 품질과 역량, 개인정보 보호 조치 등 AI 기술을 개선하고 조직 전반에 걸쳐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운영 체제를 구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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