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술자리서 병으로 머리 내리쳐 지인 숨지게 한 50대 구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술자리에서 지인과 말다툼하다 맥주병으로 머리를 내리쳐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6시쯤 괴산읍의 한 식당에서 지인 B(40대) 씨와 말다툼하다 그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쳤습니다.

B 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던 중 사흘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두 사람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는데 A 씨가 술을 먹던 중 전화상으로 B 씨와 다투게 되자, A 씨 일행 중 1명이 이들을 화해시키기 위해 B 씨를 술자리로 불렀다가 문제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건방지게 굴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