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의대 정원 확대

의대 증원에…48% "2천 명은 늘려야" 36% "더 적게 늘려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천 명 확대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국민 절반가량 비율로 2천명 증원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6일) 나왔습니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2천 명은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48%로 집계됐습니다.

'2천명보다 적게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36%,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11%, 모름·무응답은 5%였습니다.

2천 명 증원에 찬성하는 의견은 60대(56%), 70세 이상(56%), 대구·경북(52%), 부산·울산·경남(54%) 지역, 국민의힘 지지층(64%)에서 다수였습니다.

2천 명보다 적게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40대(37%), 광주·전라(39%)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2천 명보다 적게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47%로 '2천명은 늘려야 한다'(35%), '현행대로 유지'(14%) 의견보다 우세했습니다.

정부가 정한 복귀 기한에 응하지 않은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조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3%가 '법에 따라 엄단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복귀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29%,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는 답은 21%를 기록했습니다.

'모름·무응답'은 7%였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입니다.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 조사(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7%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