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AI 연구개발 총괄하던 이제희 CRO 사임
AI 연구개발 조직→리서치 본부로…이연수 상무가 담당
새롭게 엔씨소프트 리서치 본부를 맡은 이연수 상무의 모습. 뉴스1과 인터뷰를 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4/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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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NC·엔씨)가 인공지능(AI) 개발 조직을 개편했다.
AI 개발 조직을 총괄하던 이제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약 2년 만에 대학으로 돌아갔다. 개편된 조직은 김택진 대표의 직속 체제로 전환됐다.
5일 엔씨에 따르면 'AI 센터'와 'NLP 센터'로 양분된 조직을 통합했다. 통합된 조직은 엔씨 리서치 본부로 개편됐고, 김택진 대표 직속으로 새롭게 편제됐다.
엔씨의 기존 AI 조직은 디지털 휴먼을 개발하고 자사의 게임에 접목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NLP 센터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바르코 스튜디오'를 개발했다.
두 조직 모두 2022년 4월 엔씨에 합류한 이제희 부사장이 맡아 전권을 행사해 왔다. 이제희 부사장은 엔씨에서 최고연구책임자(CRO)를 맡아 연구를 총괄했는데 최근 다시 서울대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편된 리서치 본부는 NLP 센터장을 맡고 있던 이연수 상무가 총괄한다. 기존 이 CRO가 총괄했으나 향후 김택진 대표의 지휘 아래에 놓일 예정이다.
리서치 본부는 '바르코 센터'와 'AI 테크센터'로 양분했다. 각각 이경종 AI 센터장(상무)과 신동훈 대화기술실 실장(상무)가 맡는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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