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오픈AI CEO의 모습. [사진: 오픈AI 유튜브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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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 세일즈포스 등 세계적인 기술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의 혜택을 극대화하고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공동의 책임을 강조하는 공개 서한에 서명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벤처 캐피털리스트 론 콘웨이와 그의 회사 SV엔젤이 주도한 이 서한에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지를 보내며 "AI의 발전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허깅 페이스, 스케일 및 기타 수십 개의 스타트업과 기술 회사도 서명을 올렸다.
오픈AI의 챗GPT가 출시된 이후 각계에서는 AI 활용에 대한 옹호와 우려가 함께 쏟아졌다. 지난해 5월에는 샘 알트먼을 비롯한 AI 리더들이 AI가 인류의 멸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서한에 서명하기도 했다.
이에 이번 SV엔젤의 서한에서는 AI의 영향력을 인쇄기, 내연기관, 전기, 인터넷 등의 다른 혁신 서비스와 비교했다. 서한은 "인간에게 미치는 선한 영향력과 악한 영향의 균형은 인간으로서 우리가 취하는 행동과 사려 깊음을 통해 형성될 것"이라며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AI의 이점을 극대화하고 위험을 완화하는 선택을 하는 것은 우리 공동의 책임"이라고 명시했다.
한편 이번 서한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류를 이롭게 하는 것보다 이익을 우선시하여 설립 사명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오픈AI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한 지 며칠 만에 나왔다. 오픈AI는 내부 메모를 통해 "머스크의 소송에 절대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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