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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큰 돈이 몰리면서 비트코인이 하루 새 8% 가까이 가격이 올랐다. 비트코인 6만8000달러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시장에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5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만7560달러(약 9018만원)다. 이날 장중 한때 비트코인 가격은 6만8000달러를 웃돌기도 했다. 이는 전날과 비교해 7.52% 오른 수치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3.15% 오른 3588달러(약 478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비트코인이 급등한 것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 자금이 대거 유입된 탓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ETF인 그레이스케일뿐만 아니라 다른 자산운용사들의 ETF에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IBIT 상품은 최근 거래량 규모가 21억달러를 넘었다. 지난주엔 비트코인 관련 ETF 상품에만 17억3000만달러(약 2조3061억원)가 유입됐다.
가상자산 시장 분석업체 10xResearch의 창업자 마르쿠스 틸렌은은 “이번 주 비트코인 움직임에 모두가 놀랄 것”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태호 기자(t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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