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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조국, 5일 이재명 만난다…'조국혁신당' 약진 속 어떤 메시지 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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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만간 총선 출마 여부 발표…총선 기구서 논의"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2024.3.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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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취임 인사를 한다. 조국혁신당이 유의미한 지지율을 보이며 선전함에 따라 이들이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조 대표는 오는 5일 오전 11시30분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실을 찾아 이 대표를 만난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대표와 정호진,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를 예방할 예정이다.

앞서 조 대표는 민주당과 지역구 후보 경쟁을 피하고 비례대표 후보에 집중해 협력 관계를 가져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조 대표는 지난 3일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전국에서 일대일 심판 구도를 만들어내고 검찰독재 심판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는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 후 기자들과 만나 '조국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보시는 것처럼 원내 정당 중심으로 시민 사회 세력까지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일축했다.

한편 조 대표는 지난 3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 대회에서 초대 당대표로 추대됐다.

조 대표는 4일에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과 용산구 효창공원을 찾아 백범 김구 선생 묘역과 삼의사 묘역을 연이어 참배했다. 이후 조 대표는 기자를 만나 "조국혁신당 주요 당직자를 임명했고 조만간 총선과 관련해서 기구를 만들지 않겠냐"며 "거기에서 논의해 정식으로 (출마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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