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3 (토)

韓 정부가 키옥시아·WD 합병 설득?…SK하이닉스 "사실 무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달 日언론보도 "잘못된 내용으로 인용보도 이어져"
키옥시아, 웨스턴디지털 합병에 SK하이닉스 동의 필요
일본 언론 보도 "한국 정부가 합병 위해 SK하이닉스 설득 중"
SK하이닉스 "한국 정부가 설득에 나섰다는 보도 사실 아냐"
노컷뉴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 낸드플래시 생산업체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와 미국 웨스턴디지털(WD) 합병에 SK하이닉스가 동의하도록 설득하는데 한국 정부가 나섰다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 SK하이닉스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식 부인했다.

SK하이닉스는 "한국 정부의 압박이나 설득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며 "잘못된 내용으로 인해 국내에서 인용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사실 관계를 바로잡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아사히신문은 지난달 23일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이 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 반대로 중단한 반도체 부문 경영 통합 협상을 이르면 다음 달 4월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키옥시아 최대주주는 베인캐피탈 등이 참여한 '한미일 연합컨소시엄'으로 SK하이닉스는 연합 컨소시엄을 통해 키옥시아에 약 4조원을 간접 투자한 상태다. 이 때문에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 합병에는 SK하이닉스의 동의가 필요하다.

그간 SK 하이닉스는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 합병을 동의하지 않으면서도 키옥시아와의 협력관계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앞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달 19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 후 취재진에게 "(합병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에 변화는 없다"며 "우리가 투자자 입장에서 자산 가치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투자자산이 가치 하락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산 보호를 위해 동의를 하지 않아 왔고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곽 사장은 "협력에 대해서는 언제든 열려 있다"며 "우리와 키옥시아 간 '윈윈'을 위해 협력할 좋은 방안이 있다면 언제든 고민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