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알츠하이머 초기 위험 요인을 발견하는 연구가 진행됐다. [사진 :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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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알츠하이머 초기 위험 요인을 발견하는 연구가 진행됐다고 지난 29일(현지시간) 의학 매체 메디칼뉴스투데이(MNT)가 전했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팀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6900만명의 알츠하이머 증상 전 경미한 인지 기능 저하 징후가 보이는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 알츠하이머 증상이 간혹 나타나는 환자는 3억1500만명에 달했다. 알츠하이머 병은 암처럼 아직 완치가 불가능한 병으로, 질병 예방이 더욱 중요한 병 중 하나다.
이에 연구팀은 5백만명 이상의 임상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는 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알츠하이머의 초기 위험 요인을 발견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초기 위험 요인을 확인했다. 남성의 경우 발기 부전과 전립선 비대와 같은 성별 특이적인 요인이 확인됐으며,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 등과 같은 요인이 확인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AI를 통해 증상이 나타나기 7년 전부터 나타나는 초기 증상 등을 미리 확인하고, 알츠하이머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한편 연구팀은 "계속해서 알츠하이머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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