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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51개 대학, 못 채운 신입생 2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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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국 대학 입시에서 2000명 넘는 결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못 채운 인원의 98%는 지방대에서 나왔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 추가모집 마감 당일인 지난달 29일 오전 9시 기준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은 51개교로 집계됐다. 이들 대학의 미충원 인원은 총 2008명이었고, 98%(1968명)가 지방대 모집분이었다.

대학별로 보면 미충원 대학 51개교 중 43개교(84.3%)가 지방대였다. 경북 7개교, 충남 6개교, 부산·대전 각 5개교, 광주 4개교, 전북·경남·강원·충북 각 3개교, 전남 2개교, 대구·제주 각 1개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별로 학교당 평균 미충원 인원을 보면 전남이 153.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북 77.7명, 광주 71.0명, 경남 50명, 강원 44.7명, 부산 40명, 충남 34.8명, 충북 34.3명, 경북 34명, 대전 19.8명, 대구 7명, 경기 5명, 제주 4명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미충원 대학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원자가 없어 추가모집 마감일인 29일 이전에 추가모집을 사실상 중단한 대학도 있어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추가모집을 하지 않아 여부를) 공시하지 않은 대학 중에선 정원을 많이 못 채운 곳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모집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톱3' 대학은 서울시립대(349.5대1), 한국외대(244.6대1), 숙명여대(214.9대1) 등으로 모두 서울에 있는 곳이었다. 서울 수도권 주요대 인문계열 학과 중에선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706대1), 상명대 경영학부(460대1), 건국대 부동산학과(400대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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