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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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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진단위로금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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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누구나 자동 가입…최대 1천500만원 보장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올해부터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과 한도를 확대한다.

연합뉴스

춘천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재난 및 안전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2020년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시민 53명에게 총 2억8천732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보험 혜택 항목은 18개로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춘천시에 주민등록이 등록된 모든 시민은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고 발생 지역에 상관없이 상해일 경우 최대 1천500만원까지 보장한다.

특히 행정안전부 권고안에 따라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과 보상한도를 상향해 실질적 피해지원을 확대했다.

또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 사망·후유장애와 자연재해 진단위로금 보장을 추가했다.

보장 기간은 올해 2월 10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부터 3년 이내 피해자나 사망자의 유가족이 보험사에 직접 보험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3일 "시민이면 누구나 받는 시민안전보험을 알려 나가겠다"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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