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월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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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이재명 대표 단식 중 음식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경고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 단식 중 박용진 의원실 주최로 음식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는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해 9월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며 24일 단식을 단행했다. 박용진 의원은 "(이 무렵) 방글라데시, 네팔 어린이 나눔 바자회는 전태일재단과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이주노동 희망센터가 주관한 행사"가 있었다고 했다.
해당 행사는 이주민 아동 인권을 홍보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고. 이때 소상공인들이 여러 상품을 판매하는 게 포함돼 있었다며 가짜 뉴스 원인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음식물 무료 시식 여부와는 무관하며 행사 장소 예약이 한 달 반 전부터 돼 있었음을 알린다"며 "향후 음식 바자회를 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적시의 명예훼손이 계속될 경우 이 또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음을 양지해달라"고 썼다.
그는 또 "모 유튜버의 위와 같은 내용의 가짜뉴스 유포행위 역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에 대한 사법적 대응을 검토 중임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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