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는 모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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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올해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도 화성시을 지역구에 출마한다.
이 대표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22대 총선, 저는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시을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대표는 총선 출마 지역구로 서울 노원병, 대구 등을 검토했는데, 결국 수도권인 화성시을을 선택했다.
개혁신당은 경기도 용인시갑에 출마하는 양향자 원내대표, 화성시정에 출마하는 이원욱 의원과 함께 ‘반도체 벨트’ 공동 전선을 구축해 선거에 임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경기도의회 ‘개혁신당 경기남부 첨단벨트 총선전략 발표’ 기자회견에서 “동탄이 화성정과 화성을로 분구되면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며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적이 있다.
화성은 선거구가 갑·을·병 3곳에서 갑·을·병·정으로 나뉜 상태다.
당시 이 대표는 “동탄2신도시는 평균연령 34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그들의 미래에 대한 여러 공약을 펼치기에 좋은 공간”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화성시을에 전략공천했으며, 국민의힘은 아직 해당 지역에 추천할 후보를 확정하지 않았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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