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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제 22대 총선

총선에 '정치 인생' 걸린 이재명,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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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력과 '대안' 가졌던 지자체장 이재명

선명한 주장·논리와 실용주의 통해 인기

비주류에서 주류로 오면서 장점 못 살려

공천 갈등 비판, 방어보단 회피하는 모습

'이재명의 민주당' 만드는 게 총선 목표?

약점 보완할 사람 찾고 실용주의 살려야



■ 방송 : CBS 라디오 <오뜨밀 라이브> FM 98.1 (20:05~21:00)
■ 진행 : 채선아 아나운서
■ 대담 : 김민하 평론가

◇ 채선아> 40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이번 총선 결과에 그야말로 정치 인생이 달려 있다 할 수 있는 인물이 있죠. 바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인데요. 공천 갈등에 탈당 러시까지, 민주당 최대의 위기라 할 수 있는 지금, 시험대에 오른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김민하 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민하> 안녕하세요.

◇ 채선아> 민주당 이재명 대표, 그동안 걸어온 길부터 쭉 정리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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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하> 1986년에 사시 합격해서 변호사 개업했고, 성남시에서 시민운동에 관여를 하면서 활동을 해왔고 정계 입문은 2006년이었습니다. 열린우리당에 입당해서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고요. 2008년 총선 때는 통합민주당 후보로 성남시 분당갑에 출마를 했는데 또 낙선했습니다. 그러다가 2010년에 지방선거에 성남시장 후보로 나가서 당선됐는데, 당선되자마자 모라토리엄 선언하면서 뉴스에 많이 나왔고 2014년에 재선됐습니다. 이 시기에 성남시장 하면서 기본소득, 이런 주장을 많이 했고 성남시 정책으로 청년 배당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실시하면서 상당히 유명해졌죠.

◇ 채선아> 성남시장에서 좀 더 체급을 키운 게 2017년 대선 때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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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하> 그때 대선후보 당내 경선에 출마를 했는데 문재인 후보한테 밀려서 3등 했고요. 2018년 지방선거에 이렇게 키운 체급을 가지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해서 당선 됐습니다.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예를 들면 계곡 노점 철거한 거, 코로나19 대응, 이런 것들이 화제가 됐는데, 경기도지사 선거를 치르면서 발언한 것 등으로 선거법 위반이나 이런 문제로 기소가 되면서 사법 리스크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이게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인데 무죄가 확정되면서 또 대권주자로 부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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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하> 이 여세를 몰아 2021년에 대권도전 선언하고, 경선 출마하고, 대선 후보로 선출됐고요. 이 대선 경선에서 대장동 의혹 이런 것들이 제기돼서 사법 리스크가 재점화 됐습니다. 그리고 2022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그야말로 숨 막히는 승부를 했고 0.73%포인트 차이로 졌죠. 사실 이렇게 대선 치르고 나면 패배한 후보가 상당 기간 좀 쉬거든요. 그런데 6월에 지방선거 치러질 때 같이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 을에 출마해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됩니다. 그리고 또 바로 8월 달에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출마를 해서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된 이후로 지금까지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채선아> 그 이후에도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한 번은 부결되고 한 번은 가결이 됐는데 그게 또 법원 영장 심사에서 기각되는 일도 있었고요. 최근에는 목을 찔리는 테러까지 당했거든요. 정말 우여곡절이 많은 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는 거죠. 그럼 이제 이재명 대표가 가진 캐릭터를 능력치별로 나눠서 분석해보겠습니다.



◆ 김민하> 제가 볼 땐, 과거에 지자체장 할 때의 이재명, 민주당 대표로서의 이재명, 이 두 캐릭터는 좀 차이가 있어요. 예를 들어 공격력으로 치면, 과거 이재명 시장, 이재명 도지사 시절엔 거의 10점 만점에 9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높습니다. 지자체장 시절의 이재명 대표는, 막 전면에 나서는 스타일이었어요. 계곡 노점 철거할 때 직접 나서서 설득하고, 코로나19 격리 시설도 직접 나서서 기숙사를 확보한다든지, 신천지를 찾아간다든지, 이렇게 해결하지 않았습니까? 그게 실질적 효력이 있든지 없든지 간에 그런 모습들을 보면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죠.

◇ 채선아> 뉴스에도 많이 나왔죠.

◆ 김민하> 그리고 또 자기 주장을 밀어붙이기 위해서 탄탄한 논리를 들이밀면서 그거를 또 치밀하게 주장을 하는 모습이 있었거든요. 여기에 도움이 되면 뭐든 동원하는 식의 어떤 실용주의가 있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수단 방법 안 가리는 건데, 이재명 대표의 경우에는 과거에 지자체장하던 시절에는 그런 게 도움이 많이 된 측면들이 있어요.

◇ 채선아> 그게 또 지지층을 불러 모으죠.

◆ 김민하> 그런데 최근에 민주당 대표로서의 이재명 대표는 이런 모습들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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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선아> 공격력이 팍 떨어졌다는 뜻이네요. 방어력은 어떤가요?

◆ 김민하> 과거에는 방어력도 높은 편이었죠. 이재명 대표가 지자체장 시절 논쟁을 많이 했거든요. 그 과정에서 상대방이 공격적인 논리를 들이면 이것도 방어를 굉장히 잘했습니다. 토론을 해도 밀리는 캐릭터가 아니었는데, 대선 후보 거치고, 또 대표 되고 하면서 그렇게 토론을 하는 모습이 잘 안 보이는 것 같아요. 최근에도 공천 갈등 관련해서 언론이 여러 지적을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대표 입장에서 이런 문제를 방어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 법한데, 그냥 아예 무시해버리는 식으로, 방어를 하려는 마음이 없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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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선아> 호감도는 어떤가요?

◆ 김민하> 호불호가 굉장히 강하게 나뉘는 캐릭터입니다. 이거는 과거나 현재나 똑같은 것 같아요. 이재명 대표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직도 굉장히 좋아하고, 이재명 대표를 안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혐오감이라고 부를 정도의 감정을 표현할 정도죠.

◇ 채선아> 사실 지금 당대표로서 가장 중요한 건 리더십이잖아요. 리더십은 어떻게 보시나요?

◆ 김민하> 리더십도 호감도와 비슷합니다. 이재명 대표를 좋아하는 분들은 충성도가 굉장히 높아요. 민주당 2017년 대선 경선 때도 보면, 이재명 대표를 따르는 지지층의 충성도가 무서울 정도로 엄청났습니다. 그런 건 상당한 리더십이 있는 건데, 이것도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분들에 한정돼 있는 거예요.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이게 비판적으로 평가할 부분이거든요. 최근까지도 그 흐름이 유지가 되고 있는데, 다만 최근 민주당 대표로서의 리더십을 평가해보면, 공천 내홍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리더십에 부정적인 평가를 더할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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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선아> 바로 그 공천 내홍이 뜨거운 뉴스인데, 사실 지금 상황이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 입장에서는 안 좋아 보이거든요.

◆ 김민하> 지금 언론이나 당내 비주류에서 이런 말을 씁니다. '친명 횡재, 비명 횡사' 비명,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하고 좀 멀어져 있는 정치인들은 여러 가지 불이익을 보고 있다는 얘기거든요. 그런데 사실 공천이라는 게 늘 그렇습니다. 원래 공천은 주류 위주로 이뤄져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의 주류나 이재명 대표 주변 사람들은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 주류 위주 공천이 늘 있다는 걸 사람들이 부정하는 게 아니라, 그게 유권자가 납득할 수 있는 형태로 이루어져야 된다는 거죠. 실체적으로는 주류 위주의 공천이지만, 유권자가 볼 때는 '아 이게 그럴 만해서 그렇게 되는 거야'라는 느낌이 있어야 되는데 그게 지금 되고 있느냐, 그런 컨셉이 있는 거냐, 그게 아니지 않느냐, 이런 얘기가 나오기 때문에 문제인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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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하> 지금 가장 논란이 된 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공천 문제 아니겠습니까? 임종석 전 실장 공천 받을 수도 있고 못 받을 수도 있죠. 그런데 명분이라는 게, '이번 총선에서는 세대 교체를 좀 해야 되겠다, 그래서 586 용퇴론 얘기가 있으니까, 이런 분들은 세대 교체의 차원에서 이번에는 출마를 하지 말아주십시오. 출마를 하겠다면 당을 위해서 험지에 출마하는 걸로 좀 희생을 해 주십시오' 처음부터 이 얘기만 강조하면서 갔으면 달랐을 수 있는데, 처음에 얘기가 어떻게 나왔냐면 '윤석열 정권 탄생에 책임이 있는 분들은 희생을 해 주십시오' 이렇게 시작됐잖아요. 그러면 반대쪽에선 '왜 윤석열 정권 탄생에 제가 책임을 져야 됩니까? 이재명 대표는 책임이 없습니까?' 이렇게 되잖아요. 그러면서 구도가 친명 대 친문 구도가 되는 거죠. 그러면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밥그릇 싸움인 것 같다' '둘이 싸우는구나' 이렇게 느끼게 되고, 그 이후에 진행되는 주류 위주의 공천은 '이재명 대표가 반대파를 몰아내는 공천이구나' 얘기가 이렇게 되는 거거든요.

이게 본선에서도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게, 총선 격전지라고 하면 거의 5% 포인트 이내로 승부가 갈리는 지역구들이 있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그런 지역에서 공천 후유증이 치유가 안 되는 상태로 방치되면, 민주당 지지층 중에 온건한 유권자들, 또는 중도층인데 정권 심판의 마음이 좀 있어서 민주당을 지지할 가능성 있는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안 올 수 있어요. 그러면 5%로 승부가 뒤집히는 지역들은 승패가 바뀔 수도 있는 거예요. 그게 민주당에 있어서는 상당한 손해인데, 이게 지금 수습이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채선아> 그런데 정치인들이 그런 손해를 모를 리가 없고, 다 계산해서 결정을 내릴 텐데 왜 이런 상태가 유지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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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하> 언론 분석을 종합해보면, 이재명 대표와 당내 주류가 과도한 낙관론에 기대왔던 거 아니냐는 시각이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는 정권 심판론이 강할 거라는 분석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되면, 민주당이 상당히 많은 의석을 가져갈 수 있을 텐데, 예를 들어 개헌선인 200석을 다 가져가지 않는 이상, 170석을 얻나 160석을 얻나, 10석 정도는 덜 얻어도 마찬가지일 수 있잖아요. 그러면 (공천 갈등으로) 10석 정도를 손해 보더라도 그 결과로 이재명 대표 위주의 당으로 민주당을 재편하는 쪽에 쏟아보자는 의도가 있었던 거 아니냐는 분석이 언론에서 많이 나오거든요.

그 배경에는 지난 대선에서 0.73%p로 졌던 이유가, 민주당이 하나로 단결되지 않은 측면도 있었다는 인식이 있고, 이재명 대표는 대권에 한번 더 도전할 텐데, 완전한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한번 승부를 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렇게 가는 거 아니냐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지금 파장이 크고, 이미 칼은 빼들었으니 다시 칼집에 넣을 수도 없으니 되돌릴 수 없는 거 아닌가. 그런데 결국 어쨌든 이걸 수습하지 못하면 결국 이건 이재명 정치의 한계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게 된다는 거죠.

◇ 채선아> 구체적으로 어떤 면에서의 한계라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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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하> 제가 볼 때 이재명식 정치의 장점은 '비주류성'에서 출발했다는 것에 있다는 게 지금까지 증명돼왔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해 '변방의 장수 출신'이란 평가도 많이 하는데요. 비주류에 위치해서 주류를 공격하면서 대안을 실용적인 형태로 제시하려는 게 지금까지 이재명 정치의 특징이었습니다.

◇ 채선아> '사이다'라는 별명이 있었죠.

◆ 김민하> '사이다'라든가, '전투형 노무현'이라든가, 그런 별명도 있고 또 대안이 있어보였어요. 주류에 도전하는 느낌일 땐 보통 대안이 없어 보일 수 있는데 기본소득이라든지, 이런 것들로부터 연결된 정책 패키지가 있었거든요. 또 그것을 관철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유연한 수단을 동원하고 추진력도 있다는 이미지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랬던 인물이 경기도지사가 되고, 문재인 정부 당시 여당의 대선후보가 되고, 정권 바뀐 뒤론 제1야당의 대표가 되면서 더 이상 비주류에 머물 수 없게 된 겁니다.

◇ 채선아> 이제 주류가 됐죠.

◆ 김민하> 이제 주류가 되면서 더 이상 비주류적인 지향은 말하기 어렵게 됐어요. 단적으로 기본소득에 대해 쉽게 말할 수가 없는 입장이 된 거잖아요. 또 거대 정당을 이끄는 입장에서 유연한 수단을 동원하기가 힘들거든요. 게다가 추진력에 있어서도, 거대 정당의 대표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조정하는 데 상당한 역량을 집중해야 되기 때문에 옛날처럼 추진력을 발휘하기도 어려운 조건에 지금 놓여 있어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는 과거의 장점을 다 발휘할 수 없는 조건에 지금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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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선아> 그래서 고구마가 된 거군요.

◆ 김민하> 그렇죠. 오히려 과거 비주류였기 때문에 가지는 약점이 이제 드러나기 시작한 거죠. 주류 집단의 수장이 됐다고 할 때는 주류에 속한 경제정책이라거나, 그런 주류 지향을 얘기해야하는데 이재명 대표가 지금까지 비주류로서 해왔던 주장에 근거하면 그런 얘길 할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대표로서 어떤 정책을 펼치겠느냐 할 때 최근에 눈에 띄는 게 없습니다. 민주당이 이미 너무 큰 조직이 돼버렸고 이재명 대표의 스타일로 운용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조정하고, 조율하고, 타협시키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인 거죠. 그러다 보니까 이재명 대표에게는 조직을 장악하는 선택지만 남은 거예요.

◇ 채선아> 그게 마지막 선택지예요?

◆ 김민하> 그 선택지만 남았기 때문에 지금 조직을 장악하려고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게 잘 안 되고, 파열음이 나고 있는 게 지금 상황인 거죠. 이 상황을 반전시키려면, 이재명 대표가 바뀌어야 됩니다. 더 이상 옛날 스타일로는 안 되는 거거든요. 또 이재명 대표 혼자서는 이걸 해결할 수가 없어요. 혼자가 아니라 본인의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사람들하고 같이 이걸 풀어야 되는 거고 그러려면 역할을 나누고 남에게 맡길 부분은 또 맡길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야 되는 거죠. 보완재를 찾아서 통합적 리더십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뜻이고, 본인의 캐릭터도 과거의 이재명과 현재의 이재명 사이에 절충점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 것도 못하는 리더십이 아니라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방법론, 유연한 실용주의라는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거죠. 이재명 대표는 다음 대선까지는 가는 과정을 돌파해야 하는 거잖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이런 변화가 필요해보입니다.

◇ 채선아> 네. 여기까지 김민하 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민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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