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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민주당, 친명 정성호·김병기·비명 이인영 등 단수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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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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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일) 친명계 핵심인 정성호(4선·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김병기(재선·서울 동작갑) 의원을 현 지역구에 각각 단수 공천했습니다.

역시 친명계이자 조직사무부총장인 김윤덕(재선·전북 전주갑) 의원도 단수공천을 받았고, 친문계로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한병도(재선·전북 익산을)도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비명계의 경우 이인영(4선·서울 구로갑) 의원이 텃밭에서 단수 공천을 받았고, 전해철(3선·경기 안산갑) 의원은 친명계 원외 인사인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과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런 내용의 9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심사는 모두 19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단수공천 지역은 8곳, 경선 지역은 11곳입니다.

경기 평택병에서는 김현정 당대표 언론특보가, 동두천·양주·연천을에서는 남병근 전 지역위원장이,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에서는 이원택(초선)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아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경기 평택갑에서는 홍기원(초선) 의원이 임승근 지역위원장과 대결하고, 전북 정읍·고창에서는 윤준병(초선) 의원과 유성엽 전 의원이 경선합니다.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에서는 박희승 현 지역위원장과 성준후 당 부대변인, 이환주 전 남원시장이 3인 경선을 치르고, 완주·진안·무주에서는 안호영(재선) 의원과 김정호 당 정책위 부의장이 대결합니다.

전남의 경우 여수갑에서 주철현(초선) 의원과 이용주 전 의원이, 여수을에서는 김회재(초선) 의원과 조계원 당 부대변인이, 나주·화순에서는 신정훈(재선) 의원과 손금주 전 의원, 구충곤 전 화순군수가 3인 경선을 합니다.

영암·무안·신안에서도 서삼석(재선) 의원과 김태성 당 정책위 부의장, 천경배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 간 3인 경선이 치러집니다.

'올드보이'들도 경선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현역인 윤재갑(초선) 의원과 맞대결을 벌이고,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김성주(재선) 의원과 2인 경선을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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