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의원들이 29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비례대표 의석 축소에 대한 양당 담합을 규탄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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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자를 1차 발표하고 비례대표 3·4번 후보를 확정했다.
29일 녹색정의당은 1차 지역구 후보자로 현역 장혜영 의원 등 11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녹색정의당의 지역구 후보자는 장혜영 의원(서울 마포구을), 강은미 의원(광주 서구을), 여영국 전 대표(경남 창원성산), 김종민 정책위의장(서울 은평구을), 강순아 제주도당 부위원장(제주 제주시을), 김영진 부산광역시당위원장(부산 중구영도구), 김용재 선순환경제연구소장(광주 광산구을), 박명기 전남도당위원장(전남 목포시), 한병옥 전 정읍지역위원장(전북 전주시병), 한정애 충남도당위원장(충남 천안시병) 등이다.
경쟁명부 경선을 통해 결정된 비례대표 3번과 4번 후보는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해 최다득표자 2인을 정했다.
권영국 후보는 현 중대재해전문가넷 공동대표,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 상임대표를 맡고 있으며 비례대표 후보 4번을 받았다.
이보라미 후보는 정의당 전국위원으로 전남 영암에서 한 번의 광역의원과 두 번의 기초의원을 역임했으며, 여성 후보 홀수 배치 규정으로 비례대표 후보 3번을 맡는다.
앞서 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 1·13번에 노동 대표성을 띤 후보, 2번에 녹색당 후보를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
녹색정의당은 지역구 후보자 2차 발표와 비례대표 전략명부 후보자를 다음 달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한 후보는 다음 달 2일 열리는 녹색정의당 전국위원회에서 공식 인준한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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