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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조국신당’→‘조국혁신당’으로 결정…광주 하늘과 독도 상징하는 색상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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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조국혁신당으로 명칭 결정… 중앙당 창당대회서 확정”

세계일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하는 가칭 ‘조국신당’의 정식 명칭이 ‘조국혁신당’으로 29일 결정됐다.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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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가칭 ‘조국신당’의 정식 당 명칭이 29일 ‘조국혁신당’으로 결정됐다.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정식 당명을 조국혁신당으로 결정했다”며 “3월3일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창준위에 따르면 당원들이 제안한 당명에는 ‘조국’을 포함한 이름이 대다수였다.

이 외에 ‘민주’, ‘미래’, ‘개혁’, ‘혁신’ 등을 포함한 당명도 적지 않았고 ‘국민’, ‘시민’, ‘우리’ 등이 들어간 당명 제안도 있었다고 한다.

당 상징 색깔은 ‘트루블루’이며 ‘코발트블루’와 ‘딥블루’를 함께 쓴다.

창준위 관계자는 “당의 색으로 정한 ‘트루블루’는 짙은 파란색으로 신뢰와 안정감을 강조한다”며 "조국혁신당 최우선 과제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국민들 삶에 안정감을 돌려드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루블루’는 광주의 하늘을 상징한다”며 “‘코발트블루’는 백두산 천지, ‘딥블루’는 독도의 동해를 각각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블루계열 색상 세 가지를 바탕으로 한 당 로고는 지난달 새롭게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로고의 구성과도 비슷한 느낌이다.

민주당은 파랑·초록·보라 세 가지를 바탕으로 한 ‘삼색 깃발’을 공개하고 각각 민주·미래·희망을 상징한다고 알렸었다.

세계일보

가칭 ‘조국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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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준위는 조 전 장관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창당 준비 경과를 알려왔다.

지난 21일 보도자료에서 “입당 신청 하루 만에 2만여 명이 입당을 신청했다”고 알린 데 이어, 나흘 후 서울 동작구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에 앞서 조 전 장관은 “당원으로 10만명 정도가 왔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당의 ‘1호 인재’는 TBS 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과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을 진행했던 신장식 변호사다.

신 변호사는 과거 자신의 음주·무면허 이력에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죄송하다”며 고개 숙였고, 조 전 장관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그의 자질과 역량을 높게 평가해 맡길 역할이 있다는 판단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26일 MBC 라디오에서 말했다.

당 명칭 결정을 축하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조 전 장관의 SNS에 이어진 가운데, 한 누리꾼은 ‘검찰 로고를 뒤집어 놓은 듯 하다’며 ‘정치 검찰을 뒤집어 놓는 정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댓글을 달았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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