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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UAE 1등 통신사 찾은 SKT 유영상, “부자시네요!” 글로벌 네트워크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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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유영상 SKT 대표가 하템 도비다 이앤 그룹 CEO를 만나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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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바르셀로나)=이영기 기자] “richman!(부자시네요)”

유영상 SKT 대표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아랍에미리트 1등 통신사 이앤(e&) 그룹의 부스를 찾아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졌다. 하템 도비다 이앤 그룹 CEO(최고경영자)의 10월 예정된 방한 때 재회의 가능성도 남겼다.

이날 유 대표는 이앤 그룹 부스에서 하템 도비다 CEO를 만나 이앤 그룹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결제 방식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 도비다 CEO가 결제 방식을 설명하며 충전된 금액을 보여주자 농담을 건낸 것이다.

나아가 10월 한국에서 재회의 가능성도 남겼다. 도비다 CEO가 “가을인 10월 정도에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다”라고 하자 유 대표는 “다시 만나길 기다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유 대표가 이앤 그룹을 찾아 네트워크를 다진 이유는 SK텔레콤과 이앤 그룹의 관계 때문이다. 최근 양사는 AI 동맹 관계를 맺으며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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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유영상 SKT 대표가 이앤 그룹 부스를 찾아 UAM을 체험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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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를 비롯해 도이치텔레콤, 싱텔, 소프트뱅크 등이 참여해 이번 MWC 2024에서 GTAA 창립 총회를 열고 AI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불어 닥치고 있는 ‘AI 쓰나미’에 글로벌 통신사 간 연합으로 대응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이날 부스 투어에서 유 대표는 이앤 그룹의 UAM(도심항공교통), 챗봇 등을 둘러봤다. 칼리파 알샴시 e& life(이앤라이프) CEO도 만났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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