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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친명' 민형배, 민주당 광주 경선서 현역 중 유일하게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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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광산을 3인 경선에서 결선투표 없이 승리

안도걸, 동남을 경선에서 현역 이병훈 의원 꺾어

노컷뉴스

박범계 민주당 중앙선관위원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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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계'인 민형배 의원이 거센 현역 물갈이 바람 속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현역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경선에서 승리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해 실시한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결과 동남을과 광산을 등 광주 2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 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광주 동남을에서는 현역인 이병훈 의원이 정치 신인인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에게 패했다.

하지만 광산을에서는 현역인 민형배 의원이 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과 정재혁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꺾고 승리했다.

광산을에서는 당초 김성진 전 대변인이 컷오프됐다가 삭발과 단식 농성 등으로 강력 반발하면서 신청한 재심이 받아들여져 3인 경선 구도로 바뀌면서 경선 결과가 더욱 주목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3인 경선으로 치러진 광산을에서는 특정 후보가 50% 이상을 득표하지 못하면 결선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민 의원이 50% 이상을 득표하면서 결선투표를 하지 않게 됐다.

앞서 광주지역 1차 경선 결과 3개 선거구에서 모두 현역 의원이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하면서 이번 광주 2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 결과에 관심이 쏠렸었다.

친명계인 민형배 의원이 광주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승리했지만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인 이병훈 의원도 정치 신인인 도전자에게 패하면서 광주의 현역 물갈이 바람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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