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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출장 복귀 소방관들, 소화기로 화재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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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영·김은지 소방관 신속히 화재 진압

아시아투데이

경기 남양주소방서 소속 금난영 소방장과 김은지 소방사가 상가 건물 외벽에서 발생한 화재 연기를 목격하고 소화기로 불길을 잡고 있다. /경기 남양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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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민훈·김서윤 기자 = 출장을 마치고 소방서로 복귀하던 경기 남양주소방서의 소방관들이 상가 건물 외벽에서 솟구쳐 오르는 화재 연기를 목격하고 신속히 진압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

28일 경기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께 소방안전특별점검단 소속 금난영 소방장(여·38)과 김은지 소방사(여·25)는 출장 복귀 도중 상가 외벽에서 뿌옇게 피어 오르는 연기를 목격했다.

이들은 급하게 차량을 갓길에 세운 뒤 상가 인근 주민에게 소화기를 요청하는 동시에 119에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금난영 소방장과 김은지 소방사는 지체 없이 소화기로 불길을 잡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여분의 소화기를 요청하며 불길이 커지는 것을 막았다.

초기 진화에 성공한 이들은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남양주소방서 화재진압대원들에게 진압 과정을 설명하고 상황을 인계했다.

이들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금난영 소방장과 김은지 소방사는 "건물 외벽에 불꽃을 보고 인근 소화기로 진압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자동으로 몸이 움직였고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직무에 상관없이 누구든 본능적으로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근 남양주소방서장은 "소방관으로서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지체 없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힘써준 두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화기는 초기 화재에서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맞먹는다. 인근 시민들 또한 소화기를 구비해 큰 피해를 막아 준 것에 감사하고, 남양주소방서 전 직원은 항상 시민의 곁에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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