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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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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연습생 화보 촬영 중 바닥 '푹'… 스태프 4명 추락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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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머리 다쳐 병원 이송돼
한국일보

경기 오산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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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낮 12시 42분쯤 경기 오산시 세교동의 한 3층짜리 폐공장에서 신인 가수 화보 촬영을 준비하던 스태프들이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났다.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2층 바닥 일부가 내려앉으면서 그 위에서 작업하던 촬영 기사 등 스태프 4명이 6m 아래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추락 부상자 중 40대 남성 1명과 30대 남성 1명은 각각 머리 부위를 다치는 중상을 입고 아주대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20대 남녀 2명은 경상이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부상자들은 ‘더블랙레이블’ 소속 관계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YG엔터테인먼트의 관계회사인 더블랙레이블은 가수 테디가 2016년에 설립한 힙합 회사로 또 다른 가수 자이언티와 전소미 등이 소속돼 있다.

소방과 함께 공동대응에 나선 경찰은 촬영 과정에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정황이 발견될 경우 책임자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탐문 과정에서 이날 화보 촬영은 정식 가수가 아닌 데뷔를 앞둔 연습생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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