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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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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류호정, 분당갑 출마…"분당서 양당은 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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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생…분당 입주 시작한 분당과 동갑"

"현재 살고, 앞으로도 살고 싶은 도시라 출마"

"분당 시민은 보수적이면서 진보적…제게 걸맞아"

뉴시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류호정 전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총선 성남 분당구 갑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4.02.28. scch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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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류호정 전 의원이 4·10총선 개혁신당 후보로 경기 성남분당갑 지역에 출마한다.

류 전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천당 아래 분당에서 양당은 허당"이라며 "제3의 선택지, '개혁신당 류호정'이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류 전 의원은 스스로를 "야탑동 주민 류호정"이라며 "오늘은 개혁신당 분당갑 당협위원회 조직위원장으로 인사드린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서현동, 이매동, 야탑동, 판교동, 삼평동, 백현동, 운중동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류 전 의원은 "저는 1992년에 태어났다. '1기 신도시 분당에 시민들이 입주하기 시작한 것도 1992년"이라며 "그래서 저와 분당은 동갑"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류 전 의원은 경남 창원 출생이지만 첫 사회생활을 판교테크노밸리에서 했다. 그는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분당에서 배우고, 일했다"며 "노동운동을 만나 정당에서 활동하닥 정치에 입문해 제21대 국회의원이 되는 동안 분당에서 먹고, 자고, 살아왔다"고 설명했다.

분당갑을 출마지로 선택한 이유로는 "거대양당에 속하지 않은 초선 국회의원에게 양지가 있을 리 없다"며 "그래서 제가 살고 있고, 앞으로도 살고 싶은, 제가 사랑하는 도시에서 정치를 이어가고 싶었다. 그곳이 바로 분당이고 판교"라고 전했다.

류 전 의원은 분당 시민들이 보수적이면서도 진보적이라고 한 뒤 "저는 보수와 진보의 단선적 구분과 적대적 진영 정치를 지양하고, 절제와 공존을 통한 문제 해결정치를 지향하며 제3지대 신당을 추진해왔다. 그래서 분당은 이런 류호정에게 마땅하고 걸맞은 지역구"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독한 무능과 비효율에 등을 돌린 시민이 늘고 있다"며 "신당이 근사한 비전을 보여준다면, 힘을 보태주겠다는 시민도 많아졌다. 류호정은 '오늘보다 나은 분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류 전 의원은 분당의 최대 화두로 '재건축'을 꼽으며 "저는 선언에 불과한 재건축 약속이 아니라, 실제 추진을 위한 재건축 대책을 공약하겠다"고 밝혔다.

행정 개편 공약도 내놓았다. 사법문제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대장동'을 '분당시 판교구 운중2동'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류 전 의원은 "50만에 육박하는 분당의 행정 수요에 발맞춰 분당구를 '분당시'로, 판교동과 삼평동, 백현동과 운중동을 '판교구'로 개편하겠다"며 "말 많고, 탈 많았던 법정동 대장동은 신규 유입된 인구가 많다. 주민 의견을 들어 주민센터가 실제 관리할 수 있는 행정동의 이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책임도 미래도 없는 양당의 적대적 공생, 극단적 진영 정치를 끝내고 싶었다. 그래서 저 자신부터 성숙하고 절제된 정치를 보여드리기 위해 끊임없이 성찰했다"며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의 본령을 무기로, 분당 판교의 재도약을 선도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타당 경쟁 후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류 전 의원은 "거대 양당은 1세대 IT 재벌 출신 정치인과 1세대 민주화 운동권 출신 정치인을 공천할 모양"이라며 "두 분은 사회적 이력만큼이나 정치적 업적이 있는 분들이다. 후배 세대로서 앞으로의 경쟁이 걱정이고, 동시에 설레기도 하다. 용감하게 승부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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