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관계자들이 지난해 2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외신 기자들에게 오염수 저장탱크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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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4차 해양 방류를 28일 개시했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1~3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17일간 오염수 약 7800t(톤)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흘려보낼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그동안 방류 과정에서 원전 주변 해역 모니터링 결과 방사성 물질이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이번 4차 방류로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오염수 1차년도 방류 계획은 끝난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24일 1차 방류를 시작으로 이번 4차까지 총 3만 1200t의 오염수를 처분했다.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는 7차에 걸쳐 오염수 5만 4600t을 방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4년도의 회당 오염수 방류량은 이전과 같은 7800t이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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