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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24(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를 주제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개막 2일차인 27일(현지시간) 참관객이 HTC Vive 부스에서 가상현실(VR)헤드셋을 끼고 슈팅게임을 즐기고 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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