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비싸도 사는 외국인 관광객?…일본 '이중가격제' 논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일본 도쿄에서 요즘 화제라는 덮밥입니다. 고급 재료, 성게알이 밥 위에 한가득 올라가 있는데, 그만큼 비싸겠죠. 1만8천엔, 우리 돈으로 16만원 정도인데, 이렇게 비싼데도 외국인들한테 인기라고 합니다. 일본에선 이걸 '인바운드 덮밥'이라고 부릅니다. 일본 여행업계 용어가 있습니다. 일본여행 온 외국인을 '인바운드', 해외여행 간 일본인을 '아웃바운드'라고 부르는데, 인바운드 덮밥은 외국인용이라는 겁니다. 특히 요즘 일본에서는 유명 관광지마다 한국어가 안 들리는 곳이 없다고 하죠. 오늘(26일) 엔화 환율이 880원대, 엔화가 전에 없이 싸다보니 일본 전역에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러자 일본 내에서는 씀씀이가 큰 관광객들 때문에 물가가 갈수록 오른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책이라면서 외국인들에게만 돈을 더 받자는 '이중가격제'까지 거론될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