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는 스타필드 안성 3층에 있는 ‘스몹’(성인 전용 놀이 체험장)의 번지점프 기구에서 A(69)씨가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CPR(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으나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 25분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A씨가 안전장비를 착용했으나 카라비너(연결고리) 결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을 확인하고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당시 기구의 상부와 하부에는 모두 안전 요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권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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