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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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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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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3개소, 업소당 80%로 최대 600만원 지원

아주경제

양양군보건소 전경[사진=양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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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식품·공중위생업소의 환경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6일 양양군은 관내 식품·공중위생업소의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식품·공중위생업소의 이용객 편의 증진과 영세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되며,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양양군에 주민등록지와 영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소이다.

지원 내용은 음식업소의 경우 외벽, 간판, 배수·환기시설 정비, 식탁 입식형 전환, 개방형 주방, 화장실 남녀 구분 등이며, 숙박업소의 경우 외벽, 간판, 복도·계단 및 조명 정비, 접객대 개방형 전환, 조식 제공시설 설치 등이 포함된다. 단, 가전제품 및 소모품 구입 등은 지원 범위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음식업소 15개소와 숙박업소 8개소로, 총 23개소이다. 지원 한도는 업소당 최대 600만원으로 소요 금액의 80%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3월 7일부터 15일까지 양양군청 보건소 보건정책과 공중위생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군은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실시, 환경 개선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사업이 완료되면 정산 후 지급될 예정이다.

양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음식·숙박업소 노후시설 개선을 지원하여 위생적이고 주민과 방문객들이 편히 머무를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8년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음식점·숙박업소 등 169개 업소(음식점 95, 숙박업소 69, 이용실 5)에 대한 환경개선을 지원했다.

아주경제=이동원 기자 lay13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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