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3차장을 지낸 한기범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은 오늘(24일) 이 같은 내용의 분석을 발표했습니다.
한 위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대러 밀착을 통해 국방경제와 인력송출로 통치자금을 채우면서 농기계공장 시찰과 지방발전계획 제시 등 민생 행보를 늘리는 여유를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이 또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경무역 재개와 곡물 증산·대러 외화벌이로 경제가 개선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도 한동안 인내를 강요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매년 20개 군에 현대적 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인민의 물질문화 수준을 발전시키겠다는 정책을 발표하고 민생 행보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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