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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네카오 코인, 6월 발행…"강력한 토크노믹스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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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클레이튼재단·핀시아재단 행사 기조연설

통합 TF 운영중…조직 구성·사업 전략 논의

라인메신저·카카오톡 연계해 국내외 시장 공략할 계획

3레이어 토큰 소각으로 가치 유지에 집중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네이버·카카오 코인으로 대표되는 ‘프로젝트 드래곤 토큰’(PDT·가칭)이 이르면 오는 6월 발행될 예정이다. 클레이튼재단·핀시아재단은 통합 이후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블록체인 대중화를 목표로 한 사업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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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민 클레이튼재단 이사장(왼쪽)과 김우석 핀시아재단 이사가 23일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서울 강남 ADM스페이스에서 개최한 ‘2024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 클레이튼데이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사진=최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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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민 클레이튼재단 이사장은 23일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서울 강남 ADM스페이스에서 개최한 ‘2024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 클레이튼데이에서 이 같은 내용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서상민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저희 비전은 두 프로젝트가 하나가 돼 웹 3.0 생태계에 더 많은 이용자를 유입하고, 더 많은 이용자들이 쓸 수 있는 기술·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메인넷 클레이튼·핀시아 합병은 지난 15일 종료된 재단 투표에서 찬성률이 클레이튼 회원사(90%)·핀시아 회원사(95%)를 기록하며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양 재단의 조직이 합쳐져 전체 임직원 수가 450명으로 커졌다. 월렛 이용자 총 2억5000만명, 디앱(탈중앙 애플리케이션)·서비스 420개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양 재단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넘버원 블록체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최근 기관 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늘어난 만큼, 이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날 서 이사장과 함께 발표자로 참석한 김우석 핀시아재단 이사는 “클레이튼·핀시아 자산을 합치면 100개 이상 유동성 관련 인프라를 포함해 기관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커스터디(수탁)·브로커리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면서 “클레이튼의 경우 현재 글로벌의 여러 커스터디·월렛과 브로커리지 파트너와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사업 개발을 더 본격적으로 해 나가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일반인들도 메인넷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디앱 신설·온보딩 활성화를 비롯해 웹 2.0 서비스 온체인화도 꾀한다. 이미 국내외 이용자를 대거 확보, 경쟁력을 확보한 카카오톡·라인메신저 등 서비스와 연동도 고려 중이다.

싱가포르·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권 국가를 적극 공략한다. 김우석 이사는 “라인은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집행한 경험이 있고 웹 3.0 제품을 개발을 통해 대규모 이용자를 유입한 경험도 있다. 현재도 현지에서 중요 사업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싱가포르는 5년 전 블록체인 규제를 주도하며 허브 국가로 도약했고, 베트남은 이용자들이 웹 3.0에 유입이 많다는 점에서 테스트베드로 역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의 경우 한국 이용자 4000만명을 앞세워 ‘국민 메신저’로 거듭났다.

김 이사는 “이 때문에 클레이튼·핀시아 두 재단의 프로젝트를 합치면 굉장히 큰 시너지가 나고 커버리지가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두 재단은 메인넷 통합 이후 새로 발행할 PDT의 22.9%를 소각할 방침이다. 통상 가상자산 업계는 소각 활동을 통해 토큰 발행량을 줄여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고 있다. 토큰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고 유지시키기 위함이다.

서 이사장은 “3레이어 소각 모델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토크노믹스를 만들겠다”면서 “미유통량을 100% 영구 제거하는 등 통합 인플레이션을 축소할 예정”이라고 했다.

힌편, 클레이튼과 핀시아 메인넷의 초기 개발사는 각각 카카오와 라인이 맡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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