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元 계양 박촌역 현장 방문
“계양 교통 숙원 사업 해결하겠다”
“계양 교통 숙원 사업 해결하겠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오후 4·10 총선의 수도권 최대 격전지이자 험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을 방문해 계양을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지원사격에 나섰다. [변덕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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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4·10 총선의 수도권 최대 격전지이자 험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을 방문해 계양을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 비대위원장은 원 전 장관의 후원회장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씨와 동행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천 계양구 박촌역을 찾아 원 전 장관 현장 유세를 도왔다.
한 비대위원장이 현장에 도착하자 그를 보러온 시민들 수백명이 한꺼번에 몰렸다. 보수 유튜버들 수십명도 한 비대위원장을 향해 카메라를 들이밀었다. 수많은 인파로 현장은 일시적으로 혼잡을 빚었다.
한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계양에 왔다. 우리 국민의힘은 계양에서 출발할 것”이라며 “이번 4.10 총선을 위해 원 전 장관과 출발할 것이고 그래서 반드시 이길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원 전 장관은 ‘원희룡이 진짜 합니다’라는 제목의 판넬을 들어 올리며 계양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하철 8호선 동양동, 박촌역 연장’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에서 계양, 서운, 작전 연결’ 등 교통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외쳤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오후 4·10 총선의 수도권 최대 격전지이자 험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을 방문해 계양을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지원사격에 나섰다. [변덕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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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전 장관은 계양이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긴 했지만, 그동안 지역 발전이 제대로 된 것이 없다며 직격했다. 그는 “그동안 계양은 25년 동안 정치인들이 텃밭으로 만들기만 했지 지역 발전이 낙후했다. 바로 이곳은 김포공항에서 지하철 9호선을 동양동 계양 신도시를 거쳐서 박촌역까지 연결한다는 우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에 대해서 저와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과 우리 정부에 약속을 전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구는 김포공항을 이전하겠다는 허무맹랑한 공약을 말로만 하지만, 저희 국민의힘은 진짜 한다. 지역 발전을 저희들이 시키겠다”고 했다.
원 전 장관은 ‘25년간 민주당 텃밭인 계양에서 어떻게 이길 것인지 전략’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누구는 말로만 하고 사실 지역발전에 대해서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는 게 지역 주민들의 하나같은 이야기”라며 “그 때문에 정치도 주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만 살기 위한 정치로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는데, 저희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지킬 수 있는 것만 약속하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는 믿음과 책임으로 승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질적인 승리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한 비대위원장은 “주위 둘러봐 달라. 우리가 이길 거 같지 않은가”라며 “그리고 인천 계양 발전을 위해서 이재명과 원희룡 누가 맞겠는가. 누가 인천 계양에 동료시민들의 삶을 진짜 발전시킬 수 있겠는가? 원희룡이다. 그리고 우리 국민의힘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왜 국민의힘이 인천 계양에 왜 먼저 왔겠는가. 그만큼 우리는 인천 계양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인천 계양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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