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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전문] 노웅래 "민주당 정신 구현할 수 있는 차선의 당 있다면 그런 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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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희생양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단식할 것"

"불이익 주려면 똑같이 줘야...나보다 10배 100배 되는 사람 놔두고 나만 희생양 삼아"

"구악 공천...자기 사람 심는다든지 총선과 상관 없이 다른 목적 있거나 전당대회 생각하는 것 아닌가"

"당 내부에서 가망성 없다면 국민 뜻 물어 나가서 민주당 정신 살리겠다"

JTBC

〈사진=JTBC 장르만 여의도 캡쳐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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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2월 23일(금)

○진행 : 정영진

○출연 : 노웅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윤경 / 기자

▶정영진

국회에 계신 현재 침낭을 갖고 계신 노웅래 의원과 전화 연결 한번 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노웅래

노웅래 의원입니다.

▶정영진

네네네. 지금 어떻게 소리는 잘 들리시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노웅래

들려요.

▶정영진

우리 안 들리시는구나. 저만 그럼 말씀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노웅래 의원께 여쭤보고 싶은 게 저희가 있어서 저희 장르만 여의도고요.

일단 지금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가신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노웅래 의원 같은 경우는 그전에 많은 분들이 우리 뉴스를 통해서 접할 때 금전적인 문제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이번 공천에서 컷오프 되더라도 그게 이상한 건 아니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하시는 시청자분들이 계십니다.

그거에 대해서는 딱히 하실 말씀이 있으실까요?

▶노웅래

그러게요. 그러 JTBC 보도가 대표적으로 이제 왜곡 보도를 한 거 있었어요. 얼마 전에

▶정영진

저희가 예

▶노웅래

그렇죠 단독 보도라고 그래서

▶정영진

네 어떤 거였죠?

▶노웅래

한동훈 그때 법무부 장관이 돈 봉투 부스럭 소리가 난 날, 난 날 뭐 이렇게 돈 봉투 부스럭 소리가 났다 뭐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정영진

그거는 국회에서 그냥 얘기한 거 아닙니까?

▶노웅래

그렇죠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날 그날 내가 돈을 받았다 이렇게 이제 JTBC가 보도를

▶정영진

네네.

▶노웅래

그렇게 보도를 했는데 돈봉투 부스럭 소리가 난 적이 없고 그거는 아주 악의적인 조작이고 명백한 허위사실인데 왜냐면 왜 그렇게 얘기하냐면 이 돈 봉투라는 거는 돈봉투가 있다는 거를 검찰도 인정한 적이 없어요.

준 사람도 돈 봉투를 줬다고 한 적이 없고 법원에서도 인정되는 것도 없고 그러니까 돈 봉투 자체가 없었어요.

단지 있었다면 선물에 끼워준 소액의 후원금이 있었을 뿐인데 JTBC는 그러니까 부정한 돈 돈 봉투 부스럭 소리 쓴 난 날 결국에는 돈을 받았다.

노웅래 의원이 그러니까 마치 내가 부정한 돈을 받은 것처럼 이제 그렇게 보도를 했는데 실제로는 나는 부정한 돈 받은 적이 없고 돈 봉투 선물에 끼어있는 소액의 후원금을 받고선 그 사람이 나가자마자 내가 전화해서 후원금 처리하겠다 라고 한 게 전부인 거예요.

그러니까 부 돈봉투 부스럭 소리라는 것도 완전히 날조 조작된 거고 그리고 부스럭 소리도 조작된 거고 돈을 받은 거는 부정한 돈을 받은 게 아니고 난 초지일관 처음부터 부정한 돈 받은 적 없다라고 얘기했었고

내가 받은 거는 나도 기억도 안 나지만 왜 그게 소액이고 내가 후원금 처리한다고 그러니까 내가 기억이 나겠습니까?

그래서 난 기억도 안 나는데 나중에 녹음을 보니까 내가 후원금 처리하겠다고 얘기한 게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내가 그럼 소액의 후원금을 받았구나.

▶정영진

얼마예요?

▶노웅래

그래서 소액이라고 하는데 그 소액을 얘기하면 내가 재판을 할 수가 없잖아요.

또 거짓말을 할 수 있으니까 그 사람이 아직 법원에서 진술을 안 했어요.

그러니까 내가 그거 얘기하면 안 되지 않아요? 그래서 얘기를 못하는데 그래서 그게 전부인데

마치 돈봉투 부스럭 한 날 저 결국 돈을 받긴 받았다 이러니까 부정한 돈 받은 것처럼 다 돼버린 거잖아요.

그래서 내가 그것 때문에 지금 지금 이 지경까지 또 오게 된 그게 원인을 만든 게 JTBC 보도였는데

▶정영진

근데 그 내용을 그러면 당에 얘기하셨을 거 아니에요?

▶노웅래

얘기를 했지만 이게 언론인이 언론이라는 게 마녀사냥식 언론 플레이를 하면 그게 보통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대체적으로 그렇게 믿어버리잖아요. 이거 세세하게 모르니까. 그리고 이제 우리가 지금 우리 민주당이 지금 검찰공화국 심판하자 검찰 독재 심판하자 이러면서 한편으로 한편으로는 또 지금 내가 금품 사건으로 재판받고 있으니까 또 지금과 같이 나보고 뭐 전략지역으로 만들고 컷오프 시키겠다

▶정영진

네네네

▶노웅래

라고 또 이런 조치를 해요. 그러면 도대체 이게 심판을 검찰공화국을 심판하자는 건지 그러면 한동훈 윤석열이 시키는 대로 하라는 대로 지금 뒤집어 씌우고 조작해 갖고 나를 지금 기소해서 재판받고 있는 사람을 그 재판받고 있다는 이유로 또 나를 또 이렇게 불이익을 주는 거에요.

▶정영진

아니 근데 이거를 근데 언론에

▶노웅래

불이익을 주려면 나 같은 사람을 똑같이 금품 재판 사람을 다 불이익을 주면 좋은데

▶정영진

그 말씀은 저희가 충분히 이해를 했는데

▶노웅래

나보다 10배 100배 되는 사람들은 놔두고

▶정영진

10배 100배 누구죠?

▶노웅래

누구겠어요? 예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은 다 놔두고 나만 지금 이렇게 희생양으로 해서 지금 사법 리스크를 한번 덮어보자 지금 벗어나보자 이러지만 나를 이렇게 하면 사법 리스크가 덮여요?

▶정영진

10배 100배라는 게 혹시 이재명 대표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노웅래

이재명 대표라고 얘기하기를 바라서 지금 얘기를 하는 건가요?

▶채윤경

금품 수수로 재판을 받는 사람이 나뿐이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노웅래

그러니까 형평성에 안 맞고 고무줄 잣대식으로 이렇게 하는 것도 이거는 공정한 공천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하는거죠.

▶정영진

물론 그렇겠죠. 그런데 그걸 언론이 잘못 보도했다라고 항의를 하시는 것도 물론 한 방법이겠습니다만 일단은 우리 일반 시청자들이야 잘 모른다고 하더라도 당내 분들은 사실 그 사정을 모르지 않으실 거 아니에요?

그러면 당 대표를 포함해서 노웅래 의원이면 충분히 당에 친분 있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그분들한테 이 사정을 쭉 얘기하시면

▶노웅래

우리는 이제 당헌당규상에 이제 이게 당헌당규 공천 규정이 결정되는 게 보통 이제 우리는 고질적인 계파 정치가 있어서 그걸 없애려고 시스템 공천이라고 만들었잖아요.

그게 일년 전에 만들어서 모든 사람은 이렇게 음주나 성추행 이런 거 빼놓고는 무조건 경선을 원칙으로 해놓고 불이익을 주는 거는 검찰 검찰 정치검찰은 뒤집어 씌우고 조작하니까 여기 믿을 수 없으니까 실형을 받을 경우에만 불이익을 줄 수 있다 이렇게 해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 규정이 딱 돼있죠.

▶정영진

네네네 그렇죠.

▶노웅래

그 규정이 하나도 안 지켜진다는 거가 내가 이제 오늘 이렇게 철야 단식 농성하는 이유인 거고요.

그래서 내가 만약에 단식 농성 안 하면 지금처럼 한마디로 그러니까 시스템 공천 그러니까 한마디로 시스템에서 누구도 자의적인 공천 물갈이 할 수 없게 돼 있는 이 제도 제도를 또 어기고 지 맘대로 사천하고 자기 사람 심고 이렇게 하는 거가 계속될 것 같기 때문에 내가 그래도 당에서 오래 있고 난 저 봇짐장수 저 저 민주당 당원이 아니고 나는 뿌리가 되는 당원이기 때문에 나는 나 같은 희생자가 더 생겨서는 안 되겠다.

그리고 잘못된 전략지역 공천 이거를 바로잡아야겠다 하는 뜻에서 지금 제가 농성하고 있는 겁니다.

▶정영진

적어도 하여튼 내가 잘못이 있을 수도 있으나 하여튼 만약에 그렇다 하더라도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말씀이신 거죠. 그렇게 일단 이해하겠습니다.

▶노웅래

그렇죠 지금 난 다투고 있는 거고요. 법원에서 다투고 있는 거고 생각을 해보세요.

나는 지금 돈을 줬다는 사람을 난 생전에 만나보지도 못하고 전화한 적도 한 적이 없는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을 기소했고 나 돈 줬다고 그러는데 이게 정치 탄압 사건 아니고 그건 무슨 사건입니까?

▶정영진

하여튼 법적인 거라든지 팩트 체크는 저희가 나중에 추후에 좀 더 하도록 하고 일단 그런 논란이 있었던 거 맞죠?

그 논란이 있었고 그다음에

▶노웅래

그러니까 논란이 있었으니까 지금 여기까지 왔겠죠.

▶정영진

그렇죠 그렇죠 그러면 지금 현재 그 이야기는 당연히 대표와도 얘기는 해보셨죠?

이건 부당한 것이고 이건 잘못된 일 아니겠느냐 그리고 나의

▶노웅래

억울한 일이다. 이건 억울한 일이다. 당신들의 범죄 혐의 받는 거는 다 상대가 있지 않냐 아는 사람이지 않냐.

나는 모르는 사람이 지금 나한테 뭘 줬다고 그러는데 이거 미쳐도 팔짝 미칠 일 아니냐

▶정영진

얘기했더니 뭐라고 하시던가요? 그 얘기를 하셨더니.

▶노웅래

아 그거야 뭐 그냥 듣는 거지 뭘 뭐라고 그러겠어요.

▶정영진

거기에 대한 별다른 반응은 없으셨고요?

▶노웅래

아니 그래서 당에서 이제 이건 정치탄압 사건이라 규정을 했죠.

▶정영진

당에서는 규정을 그렇게 했고 그러면 공천 과정에서 그게 불이익이 없어야 되는데

▶노웅래

불이익이 없게끔 제도가 돼 있죠. 실형이 나야만이 불이익을 줄 수 있고

▶정영진

그게 좀 억울하다. 이것이군요.

▶노웅래

무죄 추정의 원칙에 의해서 하도록 공관위원장도 얘기를 한 바가 있고

특별당규에도 그렇게 돼 있는데 그게 하나도 안 지켜지고 그냥 저 마음대로 내가 법이다는 식으로 지금 공천이 되고 있으니까 이건 잘못된 공천이다.

이거는 우리가 국정농단하는데 국정농단이고 이건 공천농단이다.

당권 농단이다 직권남용이다 이렇게 제가 얘기하고 이런 일 더 이상 하지 마라 딴 사람한테 피해 주지 마라라고 지금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정영진

당에서는 지금 생각을 바꿀 생각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그러면 우리 노웅래 의원께서는 계속해서 단식을 이어가실 예정이세요?

▶노웅래

그렇죠. 이게 내가 며칠 하다가 할 거면 단식을 하지 말아야 되는 거 아니에요?

한 번 시작하면 이게 관철될 때까지 아니면 내가 쓰러질 때까지 하는 게 단식 아니에요?

그리고 내가 딴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희생양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해야 된다고 보는 거고요.

옛날 계파 정치 때에도 나는 살아났거든요. 나는 계파 정치를 안 한 사람이지만 살아난 이유가 뭐냐면 계파 정치가 끼리끼리 나눠먹고 지편내편 가려서도 그때는 금도가 있었어요.

어떤 금도냐. 적어도 선거는 이기는 게 최고이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사람은 그래도 걸러내질 않았어요.

그래도 그냥 그 사람은 존중하고 놔뒀단 말이에요.

그래서 나는 네 번 난 국회의원을 했지만 네 번 다 난 계파 없이도 당내 경선은 계속했지만 나는 국회의원을 할 수 있었던 건데.

▶정영진

그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거네요.

▶노웅래

그런데 지금은 내가 지금 상대 후보보다 10~20% 이상의 내가 이 조작 조작까지 뒤집어 씌우기 상황에서도 내가 이기고 있는데도 나를 배제시킬 정도로 지금은 인위적인 공천 자의적인 공천 그러니까 그냥 독재 공천이죠.

이런 공천을 하고 있어서 옛날 계파 정치 때보다도 더 후퇴한 지금 구악 공천을 지금 하고 있는 게 지금 안타까운 거죠.

▶정영진

그걸 왜 하고 있다고 보세요? 민주당이 도대체 그 구악 공천 독재 공천을 왜 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노웅래

그거는 공적인 이유보다는 사적으로 딴 꿍꿍이가 있는 거겠죠.

그러니까 자기 사람을 심는다든지 총선과 상관없이 딴 목적이 있든 전당대회를 생각한다든지 뭐가 다 이유가 있지 않으면 이렇게 되겠습니까? 그렇지는 않겠죠.

▶정영진

주어가 명확치 않아서 그런데 그건 대표를 말씀하시는 거죠?

▶노웅래

그럼 대표 아니면 누구겠어요?

▶정영진

대표의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서 지금

▶노웅래

그렇지 않고

▶정영진

공천 자체를 완전히 망치고 있다?

▶노웅래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될 수가 없죠. 더군다나 이기는 공천으로 가야 되고 시스템 공천으로 가자고 만든 게 그 어렵게 만든 게 이 구조인데 근데 그 그 공천의 원칙과 기준이 하나도 안 지켜지고 지금 이렇게 한다고 그런다면 결국은 이 피해는 누구한테 국민한테 가고 우리 당원들의 열망 이 윤석열 정권 독재 정권 이거 심판하자고 하는 이 열망을 저버리게 되는 거죠.

▶정영진

그럼 이거는 어떻습니까? 예를 들어 민주당이 어쨌든 공천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어려움들이 많기는 한데 그래도 조금 더 사람들한테 우리는 좀 더 깨끗한 공천을 하겠다 더 문제 없는 사람들을 더 공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안타깝지만 큰 잘못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런 나름의 희생양이랄까요 그러니까 이런 명분을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당의 더 큰 목적을 위해서 더 큰 승리를 위해서 노웅래 의원께서 이번에 참아주시는 건 어떨까 이런 메시지라면 어떻습니까?

▶노웅래

그러면 이제 그런 취지를 갖기 위해서 당에서 이제 만든 게 이제 경선 제도는 누구나 경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감점과 가점을 줘서 55점까지 더 55%까지 더 줄 수 있어 고 사람을 물갈이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놨고 경선할 때 국민 50%로 당원 50%로 이렇게 한 이유가 우리 당의 후보를 뽑는데 당원이 국민이 50% 들어갈 이유가 없잖아요.

그거는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만든 거죠.

그러니까 결국에는 제도적으로 이제 그 시스템을 그걸 만들어 놓은 거죠.

물갈이도 할 수 있게 하고 국민의 목소리도 담길 수 있도록 이렇게 하도록 한 거죠.

▶채윤경

의원님 그러면 지금 원하시는 것이 우리 지역을 전략 지역에서 취소하고 경선을 붙여달라 구체적으로 이런 요구를 하시는 건가요? 어떻게 하면 단식이 끝날 수 있을까요?

▶노웅래

당연하죠. 왜냐면 그게 규정에 따라 그렇게 해야 되니까.

▶채윤경

그러면 취소를 지금

▶노웅래

나는 나는 징역 나는 실형을 받은 적도 없고 경쟁력도 있고 그리고 전략 지역이 되려고 그러면은 현역이 불출마 지역이나 사고 지역이어야 돼요. 사고당부해야 돼요. 난 사고당부도 아니고 전략 지역도 아니고 경쟁력. 특별한 이유라는 건 경쟁력이 경쟁력도 상대보다 10, 20% 높고 그러니까 나는 무조건 경선 지역인데 이거를 아무런 이유도 없이 아무런 이유 굳이 이유가 있다면 재판을 받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금 그 희생양으로 나를 이렇게 넘겼다 이렇게 밖에 볼 수 없죠.

▶채윤경

만약에 이게 당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럼 혹시 다른 선택을 하실 수도 있나요?

▶노웅래

다른 선택이라는 건 어떤 걸 얘기하는 건가요?

▶채윤경

예를 들면 지금 이수진 의원 같은 경우는 탈당을 하겠다고 발표를 했는데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노웅래

뭐 탈당을 하는 거는 그거는 후차적인 문제고요. 일단은 나는 당 조직인 한 사람이니까 당 내부에서 고칠 수 있도록 바로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해보고 그래도 이건 여기서는 민주당 정신을 회복할 수 없다라고 판단이 되면은 난 민주당 정신을 회복하는 게 더 중요

나는 민주당으로 봐서 난 보따리 장수 딴 사람들은 다 보따리 장수잖아요. 몇 년 안 됐으니까

나는 대대로 나는 민주당을 하는 사람이니까 그래서 민주당에 대한 애정으로 민주당 정신을 지키기 위해서 밖에 나가서 해야 된다면 난 밖에 나가야죠.

▶정영진

밖에 나가야 된다면 밖을 나가신다는 거는 당 밖으로요?

▶노웅래

여기서 내부에서 가망성이 없다고 그런다면 그러니까 지금 지금 시스템 공천이니 이렇게 지금 이기는 공천이니 이게 지금 전혀 안 지켜지고 있는데 내 나름대로는 우선적으로는 당내에서 이걸 고쳐보려고 노력하는 게 당 조직의 한 사람의 그게 도리 아니에요.

그래서 그 노력을 해보고 그게 도저히 안 되겠다 그러면 국민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서 국민의 뜻을 물어봐서 밖에 나가서라도 민주당 정신을 진짜 민주당 정신을 살리도록 회복할 수 있도록 해봐야죠.

▶정영진

그거 방법은 그러면 당 밖에서 현 지역에 무소속 출마라도 불사할 수 있는?

▶노웅래

무소속이라기보다는 독립 후보가 되겠죠. 그렇게 되면 뭐 그럴 수도 있고 민주당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그래도 차선의 당이 있다고 그런다면 그런 데를 생각해야 되겠죠.

▶정영진

네 알겠습니다. 우리 노웅래 의원 갑자기 저희가 전화 연결을 드려서 지금 바쁘실 텐데 감사하고요.

▶노웅래

나도 언론인 내가 21년 한 건 알죠

▶정영진

아유 21년 하셨잖아요.

▶노웅래

예 MBC도 있었고 매경도 있었고

▶정영진

정말 큰 언론 선배

▶노웅래

나도 기자니까 내가 누워서 침대 때문에 못 오지만 언론 진짜 기레기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나도 내 직업에 대한 난 소명을 갖고 있는 사람인데 자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인데 그냥 받아쓰기 발표 그냥 하는 게 전부 지금은 검증 분석도 없고 그러니까 내가 내가 했던 직업을 내가 욕할 수는 없지만 내가 내 후배들한테 내가 더 잘했으면 우리 후배들이 저렇게 안 했겠지 라는 생각은 들지만 참 안타까운 언론 현실인데.

내가 정치를 하지 않고 그냥 언론계에 계속 있어서 더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정영진

저는 언론인은 아닙니다만 정치인들께서 언론인 욕하기에는 정치인들이 그 자격이 있나 하는 생각이 살짝 들기는 합니다.

▶노웅래

그렇죠 그거 언론도 그렇지만 그 언론도 그렇지만 정치도 내가 지금 내가 네 번이나 했는데 내가 정 못 바꿨잖아요.

그럼 나도 그건 내 잘못.

그러니까 내가 만약에 또 한 번 기회가 된다면 나는 새로운 사명으로 목숨을 걸고 해야 할 일이 더 다른 사람보다 많은 거죠. 나는 그렇게 했더라도 나는 딴 사람처럼 계파 정치나 진영 이념에 정치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가 잘했다 이럴 수는 없잖아요. 뭔가 지금 정체가 안 바뀌었으니까

▶정영진

네 일단 혹시 단식 끝나시면 저희 스튜디오 한번 나와주셔서 이 얘기도 좀 더 자세히 나눠주시고요.

만약에 좀 더 억울한 부분이 있거나 혹은 또 이야기하고 싶으신 부분이 있다면 나중에 한번 스튜디오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노웅래

네 고맙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채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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