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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러, 푸틴 욕한 바이든에 "상처받지 않아…미국 격 떨어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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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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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노골적인 욕설로 부른 데 대해 크렘린궁이 즉각 반발했습니다.

로이터,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이 다른 국가 수장에 대해 그런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푸틴 대통령에게 상처를 주지 않겠지만 미국 자신의 가치를 떨어트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할리우드 카우보이처럼 행동하려는 것일 수 있지만 솔직히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푸틴이 당신을 상스러운 단어로 부른 적이 있는가? 그런 적은 전혀 없었다"며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서 "우리에게는 푸틴 저 인간 같은 미친 XXX가 있다. 그리고 우리는 늘 핵 분쟁을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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