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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익산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내달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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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처음으로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건강키움실·체력측정실 등 마련

아주경제

[사진=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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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송학동 푸른솔 커뮤니티센터에 다음달 문을 열고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과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사업비 4억1700만원을 투입해 송학동 푸른솔커뮤니티센터 건물 3·4층에 총 면적 730㎡ 규모로 조성됐다.

3층에는 건강키움실, 체력측정실, 주민참여 동아리방, 신체활동 프로그램실 등을 마련하고 4층에는 어린이건강체험관을 조성했다.

최신식 운동장비 19종 75점과 체력측정장비 8종을 갖춰 체계적인 건강관리기관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민 의견을 반영해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미취학 아동(어린이건강체험관) △성인(심뇌혈관·비만 관리) △노인(치매 예방 관리)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주도형 건강 동아리와 만성·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등 8개 기본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특히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금연·절주, 구강보건, 손씻기, 식품·영양, 신체활동, 생명탄생 등 6개 테마존으로 구성해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돕고, 증강현실로 만나는 실내운동 플랫폼 '디딤' 등 어린이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갖췄다.

센터는 다음 달 18일부터 2주 동안 시범운영 기간을 가진다.

시는 운영 방법 등을 최종 점검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 후 4월에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 중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다음 달 4일부터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 건강체험관 이용 대상은 4~9세 아동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한 장에 보는 식품·공중위생’…사업운영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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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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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2024년 식품·공중위생영업소 사업운영표’를 제작해 식품·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사업운영표에는 영업신고, 교육관리, 행정처분 등 위생업소 공통사항과 지도·점검, 수거검사 등 월별로 진행되는 위생행정 일정이 한 장에 담겨 있다.

또한 오는 9월 개최하는 전국 대표 K-식품축제인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을 비롯해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 대물림 맛집,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 등 사업별 일정과 문의처가 수록돼 있다.

사업운영표는 위생과에서 지역 위생업소와 관련 기관에 2월 중 배부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운영표를 활용하면 식품·공중위생에 관한 종합적인 안내가 가능해 선명한 위생행정 구현과 위생 운영 방향에 대한 사전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주경제=익산=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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