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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플러스]의학계열 분석〈5〉경희대, 의·치·한의·약·간호대 모두 보유한 유일 대학…서울캠 의학계열 386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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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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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의대·치대·한의대·약대·간호대를 모두 보유한 서울권 소재 유일한 대학이다. 경희대 의대 병원은 전국 2곳으로 경희의료원(병상수 1047개), 강동경희대학교병원(병상수 746개)이 있다. 2025학년도 전형계획 기준으로 의학계열은 총 386명으로 전체 자연계열 선발인원의 739명의 52.2%로 의학계열 선발 비율이 높다. 의학계열 중 의예과가 110명(전체 자연계 선발인원의 14.9%)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치의예과 81명(11.0%), 한의예과 78명(10.6%), 간호학과 77명(10.4%), 약학과 40명(5.4%)순이다. .

경희대 서울캠에서 선발하는 의학계열 386명은 수시 225명(58.3%), 정시 161명(41.7%)이다. 약학과는 25명(62.5%)을 수시로, 15명(37.5%)을 정시로 선발해 의약학계열 중 수시 선발 비율이 가장 높다. 간호학과는 모집인원 77명 중 37명(48.1%)을 정시로 선발해 정시 선발 비율이 다른 의학계열보다 높다. 의예과는 모집인원 110명 중 수시 66명(60.0%), 정시 44명(40.0%)을 선발하고 치의예과는 모집인원 81명 중 수시 48명(59.3%), 정시 33명(40.7%)을 선발한다. 한의예과는 모집인원 78명 중 수시 46명(59.0%), 정시 32명(41.0%)을 뽑는다. 의약학계열 정시 선발비율은 평균 41.7%로 10명 중 4명 이상을 정시로 모집한다.

전형부문별로 경희대 서울캠 의학계열 386명 중 정시 수능위주가 161명(41.7%),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100명(25.9%),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68명(17.6%), 수시 논술전형 57명(14.8%) 순으로 선발한다. 의예과는 110명 중 정시 수능위주 44명(40.0%),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29명(26.4%),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22명(20.0%), 수시 논술전형 15명(13.6%) 순이다.

치의예과는 81명 중 정시 수능위주 33명(40.7%),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21명(25.9%),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16명(19.8%), 수시 논술전형 11명(13.6%) 순으로 선발한다. 한의예과는 78명 중 정시 수능위주 32명(41.0%),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22명(28.2%), 수시 논술전형 16명(20.5%),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8명(10.3%) 순으로 선발한다. 간호학과는 77명 중 정시 수능위주 37명(48.1%),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18명(23.4%),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14명(18.2%), 수시 논술전형 8명(10.4%) 순으로 선발한다. 약학과는 40명 중 정시 수능위주 15명(37.5%),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10명(25.0%),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8명(20.0%), 수시 논술전형 7명(17.5%) 순이다. 의약학계열 모두 정시 수능위주 전형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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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에서 반영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 모두 의예과·치의예과·한의예과·약학과는 3개 영역 등급합 4, 간호학과는 2개 영역 등급합 5를 적용한다. 학생부종합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내신 성적관리에 집중하고,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내신 성적관리와 수능성적관리 모두 중요하다.

경희대 서울캠 의학계열은 2024학년도에 간호학과(인문), 한의예과(인문)을 제외하고 수학 미적분, 기하를, 탐구는 과학탐구가 필수였다. 간호학과(인문), 한의예과(인문)는 수학은 확률과 통계, 탐구는 사회탐구가 필수였다. 2025학년도부터 간호학과가 자연계열로 통합해 선발하며 특정과목 지정은 없고 확률과 통계, 탐구는 사탐을 응시해도 지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문·이과 통합 수능에서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를 만점을 받더라도 미적분·기하를 선택한 최상위권에 표준점수가 낮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구조라 사실상 최상위권인 의학계열 지원 시 불리한 구조이다. 주의할 점은 한의예과(인문)는 사회탐구, 나머지 의학계열은 과학탐구를 응시할 시 과목당 가산점 4점을 두고 있어 인문계 학생이 한의예과(인문)에 지원한다면 사회탐구를 응시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시 합격선은 2023학년도 기준 서울캠은 교과전형 의예과 1.0등급, 치의예과 1.1등급, 한의예과 1.2등급, 약학과 1.2등급, 간호학과 1.6등급이다. 한의예과(인문) 1.1등급, 간호학과(인문) 1.5등급으로 나타났다. 의예과·치의예과·약학과·한의예과 모두 1등급 최상위권인 것으로 보아 수시로 의약학계열 지원을 위해 1등급 초반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호학과 또한 1등급 중반 성적을 유지해야 합격할 것으로 보인다.

정시 합격선은 2022학년도 기준 서울캠 의예과 98.5점, 치의예과 97.0점, 한의예과(자연) 96.2점, 한의예과(인문) 95.7점, 약학과 94.8점, 간호학과(자연) 88.0점, 간호학과(인문) 88.0점 순으로 높았다. 2023학년도 기준 서울캠 의예과 98.8점, 한의예과(인문) 97.5점, 한의예과(자연) 97.2점, 치의예과 96.8점, 간호학과(인문) 89.3점, 간호학과(자연) 87.0점 순으로 높았다.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 합격선을 보면 간호학과를 제외한 의약학계열 합격선이 90점대 중후반으로 나타난다. 경희대 의약학계열에 합격하기 위해 90점대 후반 성적을 받아야 한다.

경희대는 한의예과와 간호학과 모집전형 중 인문계열 모집이 있다. 2025학년도부터 탐구영역과 수학영역에서 과목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탐구영역 가산점이 존재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제외한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존재하기 때문에 본인 성적에 맞는 전형을 준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자신문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sungho7204@naver.com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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