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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일)

아파트 매매거래 비중 74%…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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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등 여파로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지며 지난해 주택 매매 거래 중 아파트 거래 비중이 2006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유형별 매매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거래(55만5054건) 중 아파트 매매 거래(41만1812건)가 차지하는 비중이 74.2%를 기록했다. 이는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비중이다.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은 2020년 73%, 2021년 65.9%, 2022년 58.7%로 하락하다가 지난해 상승 전환됐다.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로 확인됐다. 지난해 세종시 주택 매매 거래량 5606건 중 아파트 거래량은 5297건으로 비중이 94.5%를 기록했다. 대구 89.4%, 광주 89.3%, 울산 89%, 대전 80.7% 등 순이었다.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은 서울(56.6%), 제주(34%) 등이 낮았다.

반면 비아파트 매매 거래량과 거래 비중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지난해 전국 단독주택 매매 거래량은 5만7649건으로 전체 거래의 10.4%, 빌라 매매 거래량은 8만5593건으로 전체의 15.4%를 차지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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